안녕하세요, 8월 4-5일 1박 방문자입니다.
저도 이틀 전부터, 하루 전에도 엄청 비가 많이 와서
걱정이 많았습니다.당일에도 비가 왔고요..
환불 문의도 게시판에 많이 올렸고
사장님과 언쟁 아닌 언쟁도 있었습니다.
하지만 당일이 되어 비가 오기는 왔지만
아 몰라 하고 출발했습니다.
아웃오브파크는 서울 - 춘천 춘천간 고속도로를 통해서 갔는데요,
솔직히 사장님께 엄청 징징거리고 언쟁을 한게 죄송스러웠을 정도로
현장은 정말 좋았습니다.
물론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예민할 수는 있지만,
가평으로 여행갔던 제 지인은 펜션에서 연락와서 도로가 유실됐다고
오지 말라고 환불해주었고, 행선지가 춘천이었던 제 여행은 정말 좋았습니다.
가평/춘천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요.
비가 와도 수영장, 바베큐, 캠프파이어 다 가능했구요,
카라반이 있는 현장은 강과 조금 거리가 있기 때문에
강이 범람할 위험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.
물론 개인의 판단이지만
다녀온 사람의 입장으로 만약 제가 아웃오브 파크 안가고 다른 곳으로 갔다면
후회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.
실제로 사장님과 크루분들 뵙게 되면 아시겠지만,
친절하시고 합리적인 분이십니다.
캠핑장에 뭐 놓고 온게 있어서 유실물 있나 확인차 사장님께 전화드리려고
홈페이지 들어왔다가 문의 글이 폭주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서 글 남깁니다.
20분 이상 산길로 운전해야하는 것도 맞지만 사장님께서 직접 주행해보시면서 피드백 주시는 것 같습니다.
여러뷴...저를 믿고 폭우가 미친듯이 쏟아지는게 아니라면 방문 해보세요 진짜 최고였어요..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