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월 7일 메종프란시스 예약자입니다.
밑에 글도 남기고 통화도 해서 현지 상황 괜찮다는 이야기만 듣고 여행 진행 한다고 결정 후 알아보니 강촌 ic 진출 후 30분 정도 일반도로를 통과해야 도착이던데요,
길목에 있는 가정중학교도 토사유출 및 하천범람으로 학생들도 등교중지, 전체 온라인수업으로 대체된 상황이고 지역상황이 상당히 안좋은 것으로 판단됩니다.
지금 그냥 비온다고 환불 요청하는 거 아니고 국가적인 자연재해 비상상황이예요. 소양댐 방류해서 북한강 수위 더 높아질거고 아웃오브파크 내부가 안전하다고 해서 근처 도로 유실이나 사고 위험이 사라지는 건 아니예요.
가는 길에 어디서 갑자기 흙 떠내려오고 도로 내려앉아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입니다.
호우경보에 산사태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에서는 취소요청 들어오면 전액환불해주시는 게 맞지요.
그게 아니라면 예약자들이 안심할 수 있을만한 고속도로 진출 후 진입로까지의 일반도로 현장 사진이라도 올려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.
이미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내일 다시 유선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.